아빠, 여기 한번 다녀 봐!
어디를?
아빠, 요리학교!
무슨 말도 안 되는 소리를 ......
아는 것도 없고
자신도 없고
의지도 없는 상태에서
................................................
2개월 전 첫 걸음이 시작되었습니다.
다행히 까막눈은 아니기에
레시피를 보고
선생님의 가르침을 따라서
음식 만들기에 들어는 갔어요.
그런데 그것이 어디 쉽나요.
그놈의 칼이 손가락을 노려보는데
하라는 대로 하면 된다는데
손이 움직여 주지를 않습니다.
질문까지 하시면서
요우님은 뚝딱 뚝딱인데
나는 왜 이럴까요?
그래도
2개월 8회 약 16시간
순식간에 지나갔습니다.
어 어 어 몇 번 했을 뿐인데
요리사가 누구인지
만들었던 10가지 음식 모두 맛있답니다.
그러나
이놈은 숟가락을 보내지 않았습니다.
고심 고심 끝에 이젠 접었습니다.
시간이 없다는 거창한 구실이었지만
실제는 자신이 너무 너무 없어서
그런데 좀 쑥스럽지만
밝힐 것이 하나 있어요.
어제는 복습을 했답니다.
여전히 맛은 그렇지만
놀랍게도 희한하게도 음식은 만들어지네요.
그만둔 지
일주일도 지나지 않았는데
내방역이 그립습니다.
복습으로 자신감 충전해서
또 요리에 또 도전하고 싶습니다.